인천시립박물관의 큐레이터인 이지영 씨가 '큐레이터의 덕질 자랑 대회' 12회차로 소개하는 유물은 개국 502년에 주조된 2전5푼 백동화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이 유물의 역사적 배경과 인천시립박물관의 큐레이터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2전5푼 백동화의 역사적 배경
박물관에는 다양한 방법으로 유물들이 소장되는데, 그 중 하나는 시민들의 기증입니다. 이 유물도 그 중 하나로, 인천에서 주조된 첫 번째 근대 화폐입니다.
19세기 말, 개항 이후 조선 정부는 재정 악화를 극복하고 국제 통화 질서에 참여하기 위해 근대 화폐 주조를 결정했습니다. 이에 1885년 서울 숭례문 부근에 전환국을 설치했습니다.
그러나 재정 악화로 사업이 어려워지자 1892년 전환국을 인천 동인천동으로 이전했습니다.
이곳에서 1892년부터 1900년까지 5냥 은화, 1냥 은화, 2전5푼 백동화, 5푼 적동화, 1푼 동화 등 5종류의 화폐가 주조되었습니다. 그 중 2전5푼 백동화는 앞면에 이화장과 무궁화, 뒷면에 개국연기와 은 함량 등이 새겨져 있습니다.
이는 인천에서 주조된 첫 번째 근대 화폐로, 우리 역사를 알리는 귀중한 유물입니다.
인천시립박물관의 큐레이터 역할
인천시립박물관에서는 다양한 유물과 자료를 수집, 관리, 연구하고 이를 대중에 공개합니다. 박물관의 핵심 역할 중 하나는 유물을 전문가의 관점에서 정리, 해석하고 이를 관람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중요한 작업을 담당하는 사람이 바로 '큐레이터'입니다.
큐레이터는 박물관의 핵심 인력으로, 박물관 소장품 관리와 유물 해석, 전시 기획 등을 책임집니다.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며, 오랜 연구와 경험을 바탕으로 박물관의 유물과 자료, 전시 등을 총괄 관리합니다.
인천시립박물관의 큐레이터도 인천 지역의 문화유산과 역사를 깊이 연구하여 이를 대중에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큐레이터의 주요 업무
큐레이터는 유물의 주제, 시대, 출처 등을 고려해 유물을 분류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종 전시를 기획합니다. 또한 유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여 그 의미와 원래의 맥락을 밝히는 작업을 합니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유물에 대한 깊은 이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인천시립박물관의 큐레이터들은 박물관 소장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합니다. 이들은 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유물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지역사회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습니다.
인천시립박물관의 전시와 교육
인천시립박물관은 다양한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있습니다. 박물관의 전시는 큐레이터들의 깊이 있는 연구와 기획을 바탕으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박물관은 지역사회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이를 미래 세대에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인천시립박물관의 큐레이터들은 유물 관리와 해석, 전시 기획 등을 통해 박물관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관람객들은 유물의 깊은 의미와 역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인천시립박물관은 지역사회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는 중요한 역할을 지속할 것입니다.